우울증은 자발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나 때로는 의욕상실과 사회적 위축 등으로 인해 인생의 중요한 단계에서 업무수행이나 대인관계를 소홀히 하여 평생 동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도 있습니다. 뿐만 아니라 우울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자살과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
약물치료

• 삼환계 항우울제(tricycle antidepressants)는 우울장애에 치료적 효과가 있는 가장 대표적인 약물입니다.
• 항우울제는 일반적으로 효능이 개인마다 다르므로 최소 4~6주 정도는 복용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약물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증상이 호전이 되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하여 최소 6개월 이상의 약물 유지를 권유합니다.

인지치료

• 인지치료는 자신을 우울하게 만드는 현실왜곡적인 부정적 사고를 자각하여 보다 합리적인 사고로 대체함으로써 현실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.
• 인지치료는 우울장애를 단기간에 치료할 뿐만 아니라 치료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. 또한 치료효과가 지속적이어서 재발률이 낮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.